신소영의 호떡 만들기

여행 요리 다큐멘터리 장사를 넘나들며 `윤식당`이라는 대박 프로그램을 기획한 나영석 PD의 네티즌과 시청자에 대한 영향력은 크다. TV를 시청하며 남녀노소 한 번쯤은 눈여겨봤을 프로그램이다. 최근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촬영한 윤식당의 디저트 메뉴 호떡은 중년의 어린 시절 제대로 된 간식이 없을 때 재래시장에서 먹었던 추억의 간식이다. 현재도 유명 재래시장에서는 진화를 거듭하는 호떡을 찾아 먹을 수 있는데 그렇다고 이전처럼 어느 지역에서나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.

인스턴트 이스트, 호떡 믹스, 호떡용 잼믹스로 구성된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. 미지근한 물 180ml (종이컵 1)에 인스턴트 이스트를 넣고 잘 저어 호떡믹스를 넣고 반죽한다. 반죽을 따로 숙성시키지 않아도 만드는 동안 부풀어 오른다. 손에 기름을 바르고 양손에 쥐어질 만큼 떼어내어 호떡용 잼믹스를 넣어 터지지 않도록 잘 마무리한다. 시중에서 판매하는 호떡용 잼믹스에는 갈색 설탕 계피 분말 콩 등으로 만들어 달고 고소한 맛이 난다. 식용유는 만들 때 손에 묻는 소량만 사용하고 버터를 이용해 익혔다.

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호떡을 만들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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